이번주 21일 부터 25일 천금같은 5일 리프레쉬 휴가를 받고...
해외 여행을 나가볼까.. 알아도 봤지만.. 10개월 짜리 은서 땜시... 잠정 보류.. 대신 대천해수욕장에, 워터파크,
맛있는거나 실컷 먹어보자는 생각에.. 이곳 저곳 가보고 있는 와중..
부평공원 옆에 위치한 무한 한우리필 발견!! ( 구 가미원 )
급 소고기가 땡겨왔고.. 누가 먼저라고도 할 것 없이 고고싱!!!
스통!!! 일단... 이곳 인터넷 평을 먼저 살펴 보자..!! 이래저래 실패한 곳이 많았기에.. 잠깐 동안
인터넷 서핑!! ( 여기서 잠깐.. 1년 8개월간 이 그지같은 옴니아폰에 내 육체적 정신 건강을 피폐하게 만들지 말자는 생각에 중고로 갤럭시s를 구입 했다.. 옴냐폰은 우리 은서 장난감 사용 ) 여러 블로거 들이 남긴 방문기에..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너무 평이 좋은 글들은.. 광고성 글들로 패쓰...
역쉬 우려 했던데로. 우스스 쏟아지는 나쁜 평들.... 흠... 하지만 우린 소고기에 이미 목말라 있었고.. 간만에 워터파크에서 힘을 쏟은 우린 일단 먹고 비평하자란 생각에 내 다리가 자동으로 움직였다...
블로거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무시한채..
일단 도착하니 1인분에 19,800원이라는 광고 프랜카드와는 달리 1인에 2,000원 추가. 고로 1인 21,800원 되시겠고..
내가 먹고싶은 등심은 온데 간데 없이.. 고드름이 붙어있고 말라 비트러진 히멀건 차돌박이 한 바가지.. 컥.. 이거
다 먹음 일단 배에 반은 차고 시작 하겠구나 하는... 어두운 그림자 엄습!!!!
일단 먹자.. 그리고 두고 보자... 나 혼자 5인분은 먹어주리라!! 다짐...
드뎌 다 먹고.. 고기 리필하러 고고!!
헌데.. 고기는 내 선택이 아닌 주는데로 받아야 한다!!!!!!!
뭐 이런게 다 있노.. 하지만 맛있는 등심 부위를 주겠지란 생각을 하려는 찰라..
왠 국거리 고기가 딱 그것도 이빠이 한가득 딱
물론 국거리 고기로만 담아주는 건 아니다... 등심 두 조각.. 그 외 80% 일뿐...
그나마 좀 좋아보이는
아래 고기는 예전 소비자 고발에 나온 돼지왕갈비 찓어 붙이기와 닮아 있다... 색도 다르고.. 이어 붙인 티가 딱
뭐 이럴수도 있지 하고.. 다음 고기를 구우려는데 이건 뭐... 뭐라고 설명 해야하는건지...
요게 고기 한덩이다.. 여러고기를 붙인건지 어쩐건지 만약 붙였다 치자, 붙인거는 이해하겠는데. 왜 이렇게 세로로
붙여서 고기는 익지도 않고.. 두꺼워서.. 도저히 내 치아로는 씹을수 없다. 최홍만이라면 씹을까............
물놀이에 배가 고플데로 고파 그래도 본전은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먹긴 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뭐 열흘정도 굶어 상다리도 닭다리로 보이지 않으면 모를까....
부위에 상관없이 소고기면 괜찮다는 사람들에게는 강추이나.. 자신이 나름 고기맛을 알고, 미식가 이거나 좀 사는집
자손의 경우는 절대 비추한다..
